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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국가상징

전설

와실사 전설

상리면 척번정리 평촌마을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골짜기를 가다보면 기암절벽이 나타나는데 그 절벽 아래에 와실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한다. 그 절에는 스님과 절을 지키는 한 쌍의 이무기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지네 떼가 절에 침입하여 파괴하려고 하자 수컷 이무기가 지네 떼와 목숨을 걸고 싸워 지네 떼를 쫓아내었으나, 탈진하여 며칠 후 죽게 되었다. 암컷 이무기만 남게 되어 지네 떼가 다시 절에 침입하려고 하자, 암컷은 싸움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려 하였다. 그때 지네 우두머리가 조건을 제시했다. ‘만약에 싸움에 우리가 이기면 스님들과 절을 떠나고, 우리가 지면 다시는 절을 침입하지 않겠다.’ 암컷 이무기는 지네 떼와 맹렬히 싸웠지만 참패하였다. 결국 와실사는 지네의 차지가 되었으며, 그 뒤 절은 망했고 스님들은 무이산으로 옮겨 갔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또한, 절이 망하면 금불상 등 귀중품은 가져가지 않는다는 속설 때문에 절터 주변 어디에 묻어두고 갔다는 전설이 있어 1960년대 초 마을주민이 금불상등을 찾으려고 절터 일대를 며칠 동안 수색하였다고 한다.

고성농요 전설

중요무형문화제 제84-1호로 지정된 고성농요는 하지 무렵부터 시작되는 농사소리가 주축을 이루며, 등지라고도 한다. 등지란 모내기소리를 뜻하는 경남지방의 사투리이다. 고성지방 농민들은 힘든 일을 할 때 땀방울과 고달픔을 농요로 부르면서 씻어왔고 농요를 통하여 단결심을 강조하여 일의 능률을 올렸다고 한다. 조선후기에 경상감사가 들판을 지나다가 모내기하는 농민들의 등지소리에 도취되어 행렬을 멈추고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마을에서 밤을 지새웠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2007년 4월, 상리면 척번정리 고성농요전수교육관을 신축 개관하여 고성농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조동 무지개다리 전설

상리면 척번정리 조동마을 입구에는 천상과 지상을 연결해 주는 듯한 아름다운 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를 무지개다리라 부른다. 일제식민지를 벗어난 해방 그 무렵에 조동마을에 사는 ‘이기달’과 ‘이갑인’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동원이 돼 축조한 것이라 한다. 그들은 다리의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이나 배움이 전혀 없었던 평범한 농부였으나 그들 마음속에 아름다움에 대한 탐미나 심미안이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깊은 연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판단된다. 높이 10m, 폭 3m의 돌로 만들어진 이 다리는 4톤 이상의 트럭이 다리 위를 다녀도 지금까지 아무런 이상 징후가 없을 정도로 견고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담당부서상리면 총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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